사실 제목을 우리말로 쓰고싶었는데 적당한 표현이 생각나질 않아서;;;; 어쩔씨구리한(?!) 표현을 쓰게 됐네요.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친구가 몇 없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도 자주 연락하진 않고 있죠. 그건 나름의 악순환인데요.
.cat이 연락하지 않으면 연락이 잘 오지 않는다.
-> .cat은 소심해서 연락을 적극적으로 못 하는 편이다.
-> 결국 서로 연락을 하지 않게 된다.
-> 특별한 날(설이나 추석?)에 단체문자(는 아니지만 비슷하게)를 보낸 후에 다시 연락한다.
-> 처음으로 복귀
......뭐 이런 패턴이죠. 넷을 통한 연락에 익숙한 저로써는 넷에의 접속을 자주 하지 않는 친구일 경우 그 정도가 더 심한 편입니다. 사실 가끔 전화 한통 정도만 해도 훨씬 나아질텐데 '돈 없어'라는 가난뱅이 근성과 '용무도 없는데 전화해서 뭔 소릴 하지?'하는 소심증이 결합해서 시너지효과(....)를 내기 때문에 악순환이 끊어지지 않고있습니다. 덕분에 나날이 우울함이 깊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_-;;;;
예전보다는 덜 소심해진 것 같기는 하지만 여전히 소심합니다. 조금만 더 적극적인 사람이 된다면 더 즐겁게 살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안 돼서 문제입니다만. =_=
결론은 '저때문에 우울해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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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0 00:52 from 일상/일상
진짜 얼마만인지도 잘 모를 정도로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원래 목적이 있었던 날은 월요일이었는데
차비가 아까워서 이런 저런 약속을 잡다보니 토요일에 올라갔다가 월요일에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구경꺼리들도 있었습니다만 역시 저는
행사 구경다니면서 여행 다닐 사람은 아닌 모양입니다.사람들 만나는게 제일 좋더군요. 이번에도 언제나처럼 여러분들께 신세를 졌습니다. 아직 보답 할 능력이 안 된다는게 참 슬픈 일이더군요. 졸업 한 뒤에는 제대로
복수보답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취직하면 취직턱이라도 내야겠어요. : )
제대로 된 사진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필름 현상 스캔 하게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D
라지만 사실 찍은 사진도 몇장 안 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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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삶이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괴롭고 짜증나고 슬픈 시간이 더 길었지요. 물론 남의 탓이 아닌 제 탓입니다. 스스로 정한 목표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는 녀석이고 다른 사람이 이끌어줘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녀석이니까요. 그렇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살아왔든 이미 지나간 시간이고,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있으니까요. 하지만 꼭 그런 이유만은 아닙니다. 제가 미련하고 멍청하게 살아온 덕택에 당신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무슨 종교인같은 이야기지만 그게 참 고맙더군요. 미련하고 멍청하게 살아왔지만 그 덕택에 만날 수 있었던 사람들, 겪을 수 있었던 일들. 아직 남은 시간이 많고 만날 사람도 많겠지만, 그리고 틀어지고 헤어질 사람도 많겠지만 이 생각엔 변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당신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 제 삶에 고마워하며 살아가렵니다. 앞으로도 여전히 바보같은 짓을 일삼겠지만요. : )
늘 생각하고 있던거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있자니 새삼스레 생각이 나서 써봤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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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게임방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일한적 있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길래 다른 곳을 더 알아보는 것도 귀찮아서 시작했죠. 근데 좀 잘못된 선택인 것 같네요. 일이 귀찮다거나 급료가 싸다거나 하는 것은 둘째 문제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없다는겁니다. 물론 손님들이야 지겹도록 봅니다. 그렇지만 손님은 잠깐 잠깐 스쳐지나가는 정도니까요. 사실 예전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싫어했다고 할 수 있겠죠. 덕분에 지금도 친구가 얼마 없는거구요. 그런데 언젠가 한번 사람들과 같이 하루 왠종일 일하는 경험을 하고나서부터는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게 나쁘지만은 않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물론 그때 만난 사람들이 좋은 분들이었던 덕분이겠지만요. 어쨌거나 그 이후로 한동안 일을 안 하다가 시작한게 지금의 게임방 아르바이트인데 참 그렇습니다. 사장도 보던 얼굴, 손님 중 일부도 보던 얼굴.(....나 2년만에 오는데 여전히 폐인이냐....)이고 말이죠. 그런 것 이전에 혼자 일한다는게 가장 안타까운 상황이죠. 물론 사장과 같이 일하긴 하지만 사장은 제 취향(?!)이 아니고 나름 사람을 귀찮게 해서 괴롭습니다.(물론 사장은 돈 주는 만큼 시켜먹으려고 그러는거겠지만;;) 여튼 이런 상황인 덕분에 이 일 시작한걸 조금 후회하고있고 한 3개월 정도만 하고 다른 일을 알아볼까 싶기도 합니다.
일도 일이고 현재 상황도 상황인지라 누군가 만나고 싶습니다. 연락도 잘 안되는 친구들이라거나 연락은 되지만 직접 만난건 언제인지도 잘 모를 사람들.(물론 대부분은 연락이 잘 없어요.(..)) 외롭거나 쓸쓸한 기분은 아니지만 사람들을 보고싶어요. 만나서 못했던 이야기도 하고싶고 보고싶었다는 고백(?!)도 하고싶고 농담 따먹기도 하고싶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가지 후회되는게 있다면 많은 사람을 만나보지 못한겁니다...라고 말 해버릴 것 같아요.
어쨌거나 연락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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