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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08 리뷰......? 기안84의 [패션왕] (2)
  2. 2011/09/03 [리뷰] 이상은 - Bliss
새벽에 남성복 패션을 뒤적뒤적 하다가 저~~~언에 누가 재미있다고 키득키득 거리던 [패션왕]이라는 만화가 생각났습니다.
패션왕이라니, 어떤 내용이 나올까 싶어서 찾아봤는데요.


........후.... 예고편은 좀 웃었어요. 

근데 몇 화? 조금 진행하니까 이건 뭐.... 이토 준지 만화의 열화복제?
이토 준지의 그림스타일이나 표현을 그대로 가져다 썼더군요.
특정 장면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그런 느낌이라서 거부감이 생겼습니다.

거기다 내용도... 음... 흔히 '병맛'이라고 하는 표현으로 칭찬하는 만화가 몇몇 있죠.
이말년의 [이말년씨리즈]라거나 귀귀의 [정열맨] 같은 거요.
그런 만화에 비하면 '병맛'이 한참 부족해요.
어디 인터뷰를 살짝 봤는데 '저런 만화와는 남다른 차별성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있던데보다 말아서 뒤는 기억이 안 나구요.
재미가 없으니까 차별성이고 뭐고 모르겠더라구요.
아니, 솔직히 여기저기서 가져온 것들을 짜집기 하는데 그걸 잘 하면 차별성을 만들어낼 수 있겠지만 그냥 누더기 같은 느낌?

여튼 몇 화 안 되는 만화라서 평가하기 미묘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 몇 화 안 되는 만화가 꽤 이슈가 되는 것 같아서 봤었는데 실망만 했네요.


뭐, 그랬습니다.
이후로는 안 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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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려고 보니 .........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네? 망......


그래서 캡처.

 

원래 이런저런 공짜를 찾아 떠도는 하이에나라서 기웃기웃 하긴 하지만,
자존심,..은 아닌가?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세요...는 있어가지고 마음에 안 드는 건 신청도 안 합니다.

여튼 기분이 매우매우 심란하고 우울한 시점에 발견해서 저기 올라가있는 노래를 들어보고 덜컥 신청했었더랬습니다.

뽑아주셨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여튼 기쁜 마음에 뜯어서 리핑하고 감상에 돌입했습니다.



 ......어.........
우울한 노래가 아니었네요.
마음이 그래서 그렇게 느꼈을 뿐이었던 겁니다.

뭐, 그거랑 별개로 노래는 참 좋지만요.

그리고 앨범을 받아서 들은 시점에도 기분은 그렇게 우울한 상태는 아니었기도 하네요.



최근에 소리바다에서 엠피삼 파일들을 좀 받겠다고 뒤적뒤적하면서 외쿡노래 리믹스버전 앨범들도 보게 되었는데요.
예를 들자면 레이디 가가의 본디스웨이 한 곡이 디제이뭐시기버전, 디제이무시기버전, 디제이거시기버전 같은 걸로만 가득한 앨범이 올라와 있는 거예요.
그런 앨범들에 댓글로 '똑같은 노래만 잔뜩 있네. 뭐야 이거?' 라는 투의 글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사실 조금은, 아니 많이? 그렇게 느끼고 있었어요.
같은 노랜데 저게 뭔 짓이여... 하고.
근데 이번에 받은 Bliss 앨범이 노래는 두곡인데 리믹스곡이 두곡씩 들어가서 총 여섯곡이예요.
그걸 들어보니까 '아아.... 이런 맛이 있는 거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어요.
여튼 그랬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가수들이 라이브로 노래할때 약간씩 맛을 달리해서 부를 때가 있잖아요?
그런 걸 앨범으로 묶어놓은 느낌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했어요.


어쨌거나 Bliss 좋습니다.
이상은하면 담다디 말고는 희미한 기억속에서 '노래 좋지.' 정도로만 남아있었는데요.
이 앨범의 두 곡(리믹스곡은 리믹스의 맛이 있으니 차치하고)을 들어보니 확실히 좋습니다.
목소리에 잘 어울리는 멜로디와 가사라는 느낌이예요.

Bliss의 경우엔 제가 우울한 노래로 착각할 정도로 차분한 멜로디인데요.
눈을 감고 들으면 잠이 솔솔 올 것만 같은 노래입니다...만
리믹스 곡들은 전자음들이 숑숑 들어가서 살짜쿵 신나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있어요.

비밀의 화원은 원곡부터 살짜쿵 신나는 멜로디예요.
좋아요. 신나요. 즐거워요. 가사도.
리믹스 버전은 역시 전자음이 뿅뿅 들어가서 더 신나는 느낌이예요.

두 곡 모두 이상은의 목소리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목소리와 어울리고 어쩌고 하니까... 서문탁 있잖아요. 노래는 참 잘 부른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노래들이 뭔가 좀 안 맞는 것 같아요. 물론 제 취향문제겠지만.
몇 곡 빼고는 좀 그랬어요.
그러니까 이상은의 이 두 곡은 그런 거 없이 착착 잘 들어맞는다는 그런 느낌이라는 거죠.
이런 말 하느라 서문탁을 이용해먹어서 미안합니다.

어쨌거나 이상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들어보셨을 것 같고... 
어떤 노래길래...? 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들어보세요.
좋습니다. 헤헤헤.
우울한 기분이 날아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할 정도예요.



.....휴...



덧. 근데 사실 신곡이라기엔 두 곡 다 예전에 나왔던 곡이죠. 아마?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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