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인형

2007/06/21 20:20 from 일상/일상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인형을 좋아합니다. 보크스 DD를 데려와서 쿤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했구요. 사실 이름 붙여주기는 잘 안 하는 편이지만 왠지 모르게 붙여주지 않으면 안 될것 같은 압박(?!)에 붙여준 이름이지만서도.... 어쨌거나 간만에 인형을 찍었습니다. 물론 제 인형인 쿤은 아니구요;;;; 같은 지역에 사는 어느어느 남정네(....) 분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헤어져 돌아오는 길에 우연찮게 발견한 인형들을 찍었습니다. 아가씨들 몇몇분이 데리고 사진을 찍고계시길래 슬쩍 양해를 구하고 찍었습니다. 상당히 많이 찍었는데 건진건 세장. 처음 필름을 끼울때 걸어뒀던게 잘못됐는지 '중간에 빠져버리는 사태 발생-->뽑아서 끼면 되겠지만 암실따위 없어(+그 길이를 언제 다 맞춰....)-->그냥 이전에 찍은 사진이나 건지자.'라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사진을 뽑아보니 총 6장 건졌네요;;; 36장짜리 필름에서 6장 건지고 피눈물을 흘...리진 않았지만 꽤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인형사진이 세장 남아있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여튼 고행(?!)의 결과물인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나저나 인형 주인분이신 듯한 아가씨 한 분이 아이스크림을 하나 주셨는데 깜빡하고 못 먹고 와서 안타까웠...<--
Posted by dotcat 트랙백 0 :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