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차가운 바람을 뚫고 달려서 학교에 다녀오는 길이었어요.
바람은 씽씽 불어도 하늘은 맑은 편이라서 햇살이 나름 따뜻하게 내리쬐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본듯한 하얀 무언가가 날아다니기 시작하더군요.
처음엔 먼지가 날아다니는구나, 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하얀 눈꽃이 햇살이 내리쬐는 공간을 하늘하늘 날아다니고 있었던거예요.
눈은 조금밖에 내리지 않았지만,
햇살 아래에서 흩날리는 눈꽃을 보고있자니 참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올해, 아니 이번 겨울 제가 맞이한 첫눈은 참 독특하고도 기분 좋은 눈이구나, 싶었네요.
:)